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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가 선보인 뜻깊은 세리머니에 벌금 징계가 내려졌다.
FC바르셀로나는 29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에서 오사수나에 4-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승점 14점을 기록하며 리그 7위로 올라섰다.
바르셀로나의 손쉬운 승리였다. 전반에만 2-0 리드를 잡은 바르셀로나는 후반 12분 쿠티뉴의 추가골에 힘입어 3-0으로 달아났다. 후반 28분에 한 골이 더 나왔다. 주장 메시가 쐐기골을 넣으며 4-0 대승을 장식했다.
메시는 골을 넣은 뒤 바르셀로나 유니폼 상의를 벗고 카메라 앞에 섰다. 그 안에는 등번호 10번이 새겨진 빨강-검정색의 뉴웰스 올드보이스(아르헨티나) 유니폼이 있었다. 뉴웰스는 마라도나가 1990년대에 몸담았던 팀이자 메시의 고향팀이다. 메시는 하늘을 향해 손키스를 하고 두 팔을 벌려 마라도나를 추모했다.
메시는 "모든 아르헨티나인들과 축구계 전체에 매우 슬픈 날이다. 마라도나는 우리 곁을 떠났지만 완전히 떠난 게 아니다. 그는 우리 곁에 영원히 있을 것이다. 마라도나와 함께 했던 모든 추억을 간직하며 그의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슬픈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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