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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집권 자민당, 스가에 3차 추경 예산으로 362조원 요구

뉴시스 김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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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집권 자민당, 스가에 3차 추경 예산으로 362조원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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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증가하는데…여행지원책 기한 연장도 요청
[사이타마=AP/뉴시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지난 28일 사이타마현 항공 자위대 이루마 기지를 방문해 항공사열식에 참석했다. 2020.11.30.

[사이타마=AP/뉴시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지난 28일 사이타마현 항공 자위대 이루마 기지를 방문해 항공사열식에 참석했다. 2020.11.30.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의 집권 자민당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에게 2020년도 제3차 보정예산(추가경정예산)으로 34조 엔(약 362조 원)을 요구했다.

30일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 민영 TBS 뉴스에 따르면 시모무라 하쿠분(下村博文) 자민당 정조회장은 이날 총리 관저를 방문해 스가 총리와 2020년도 제3차 추경예산 예산안을 협의했다.

시모무라 정조회장은 스가 총리와 회담 후 기자들에게, 회담에서 경제 수요와 잠재적 공급력 차이를 나타내는 '수급 갭'이 올해 3분기(7~9월) 마이너스 34조 엔이라며 "이것을 메울 수 있는 가까운 금액으로 대형 보정을 꾸려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스가 총리는 "국민 여러분이 안심할 수 있는 보정을 꾸릴 필요가 있다"고 답하는 데 그쳤다. 구체적인 예산 규모 언급은 피했다.

시모무라 정조회장은 정부가 12월에 정리할 경제 대책을 위한 당 제언도 전달했다.

특히 제언에는 정부의 관광 수요 환기를 위한 여행지원책 '고 투 트래블(Go To travel)' 기한 연장 요구가 담겼다.


최근 일본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게다가 일본 의사회 측은 제 3차 감염 확산의 계기로 정부의 정책인 고 투 트래블을 지목했다.

스가 총리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두드러지는 삿포로(札幌) 시와 오사카(大阪) 시를 대상 지역에서 제외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자민당의 요구를 반영해 정책 기간을 연장할지 주목된다.

아울러 제언에는 코로나19 환자 수용 태세 충실 등에 나서야 하는 도도부현(都道府?·지방자치단체)을 위한 긴급 포괄 지원 교부금 확충을 요구했다.


중소기업 사업 계속을 위한 자금 융통 대책에 만전을 기하도록 요청했다. 스가 총리가 내건 2050년까지 온실가스 실질 배출 제로(0) 목표에 대해서는 민간 기업 연구 개발 지원을 위한 기금 창설을 주장했다.

앞서 지난 10일 스가 총리는 추가 경제 대책을 위한 2020년도 제3차 보정예산 편성을 지시했다. 추가 대책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포스트 코로나를 염두에 둔 경제구조 전환 ▲방재·감재를 위한 국토강인화 등 3가지가 핵심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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