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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POP이슈]'논문 표절 의혹' 홍진영, '미우새'서도 아웃.."출연 NO-母 녹화 불참"(공식입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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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홍진영/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박서연 기자]석사 논문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홍진영이 '미우새'에서 사라졌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홍진영, 홍선영 자매의 영상은 물론 이들의 모친 최말순 여사 역시 볼 수 없었다.

이달 초 불거진 홍진영의 석사 논문 표절 의혹에도 '미우새'는 미리 찍어둔 홍진영, 홍선영 자매 영상을 꿋꿋하게 노출시켰고, 홍자매의 분량이 없을 때도 홍진영 모친은 스튜디오에 참석해 패널로 활약했다. 하지만 이같은 '미우새' 결정에 비난이 폭주했고, 홍진영은 행사를 자진 취소하고 각종 홍보영상 등에서도 자취를 감추자 뒤늦게 '미우새' 역시 동참한 것으로 보인다.

30일 SBS '미운 우리 새끼'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미우새'에서 홍진영의 아이템을 다루지 않기 때문에 홍진영 어머니도 녹화에 참여하지 않게 됐다"는 입장을 전했다.

홍진영은 2009년 제출한 조선대학교 무역학과 석사 논문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그는 "석사 논문 제출 당시는 인용이 관행이었다. 표절이 아니다"라고 해명했으나 홍진영을 지도한 조선대 전 교수가 "홍진영의 논문은 99.9% 가짜"라고 폭로하자 "제게 어울리지 않는 옷이었다. 과한 욕심을 부린 것 같다"며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반납하겠다. 그게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고 말했다.

조선대학교 대학원위원회 측은 대학연구윤리원 산하 연구진실성위원회에 홍진영의 석사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한 진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요청했다. 이날 한 매체를 통해 관련 조사에 대해 "올해 말 마무리 지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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