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1 (수)

오션 "우리가 마지막 오션, 최고라는 이야기 듣고파"[SS인터뷰②]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비주얼 보컬그룹’ 오션(5tion)이 2020년 우리 곁에 돌아왔다.

2001년 데뷔곡 ‘모어 댄 워즈’(More Than Words)로 큰 사랑을 받았던 오션이 다시 태어났다. 오션은 최근 원년 멤버 일권을 중심으로 주호, 창우, 준영, 준호 등 네 명의 멤버가 팀에 합류해 새 앨범 ’리버스‘(Rebirth)와 타이틀곡 ‘넌 나를 죽이고 떠나’와 ‘스투피드 게임’(Stupid Game)을 공개했다.

우리의 기억속 남아있는 오션은 데뷔 당시 5인조였지만, 그동안 오션은 여러번의 멤버교체가 있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지난 20년간 꾸준히 곡을 발표해 일본을 중심으로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원년부터 함께해 온 일권은 정체성을 지키면서 보다 더 발전한 마지막 오션을 재탄생시켰다.

다섯멤버들이 오션으로서 모인지는 긴 시간이 지나지 않았지만 서로를 생각하고 바라보는 마음만은 어떤 그룹과도 견주어도 부족하지 않았다. 준영은 “주호형은 원래 친했는데 호흡이 잘 맞고 분위기 메이커다. 텐션을 잘 조절하는데가 진중하게 말을 잘한다”고 칭찬했다. 주호는 “창우는 처음 볼때 말도 아끼고 먼저 누군가에게 다가오는 성격이 아닌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누구보다 선하고 사람을 잘 챙긴다. 사람이 무겁고 그 안에서 묵직하고 깊게 잘 배려하고 생각해 준다”고 했다.

창호는 “준호는 지금 알아가는 시기인데 누구보다 성실하고 변함이 없다”며 미소지었고 준호는 “일권형은 제일 큰 형님인데 언제나 공과 사를 잘 구분해 주시고 리더이자 맏형으로 우리 팀을 잡아주는 카리스마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일권은 “준영이는 스스로 배우고 부지런하다. 서울에 올라와 아르바이트도 많이 하고 성실하고 순수한 면도 많다. 남들을 먼저 배려하기도하고 모든 것이 좋은 완벽한 아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년간 다양한 변화를 거쳐온 오션은 지금의 멤버들과 보컬그룹에서 아티스트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자신했다. 준영은 “우리는 마지막 오션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 우리는 실제로 오빠라 부를 수 있는 오빠돌인데 편하고 친근하게 만날 수 있는 그룹이 되겠다”면서 “좋은 길을 걷고 있지만 이제는 퍼포먼스도 잘하는 아티스트로 불릴 수 있도록 연구하고 발전하려고 한다. 발전된 모습을 본다면 전 멤버들도 뿌듯해 하실 것 같다”고 힘을 주었다.

창우도 “아직 시작단계지만 앞으로 큰 부담을 하지고 해야 한다. 멤버교체가 있었지만 마지막이 될 멤버들이고 지금의 오션이 제일 멋지고 최고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굉장히 유명해지고 싶기 보다는 삶과 함께 팀을 오래하고 싶다”고 기대했고 일권도 “진짜 첫 술에 배부를 생각을 하지 않는다. 다만 우리들로 종지부를 찍을 것이다. 욕심을 버리고 스스로가 양보한다면 문제가 없다. 더 큰 무대에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은데 이 친구들과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준영은 “오션 멤버가 교체되면서 거기에 불만을 가지고 있을실 수 있지만 다른 매력으로 인사드릴테니 저희를 잘 지켜봐달라”고 당부했고 주호는 “시존 오션 팬 분들이 다르게 보실 수 있지만 그 명성에 누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목소리를 보탰다.

일권은 “지금까지 활동할 수 있는 건 오리온(5rion·팬클럽)이 있어서 가능했다. 많은 응원 해주셨는데 초심 잃지 않고 동생들과 잘 뭉쳐서 열심히 할 것이고 절대 실망 시켜드리지 않겠다”면서 “진짜 저희가 해보고 싶은 것은 봉사를 해보고 싶었다. 기회가 되면 봉사와 베푸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hongsfilm@sportsseoul.com

사진IV엔터테인먼트, SHINE E&M 제공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