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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가수 성시경이 악플러에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성시경은 27일 인스타그램에 "세진이 윤주 귀엽다. 푸른밤이 음악 잘하고 마음 따뜻한 주인장을 만나 또 그만큼 따뜻한 청취자분들과 함께 잘 운영되고 있다는게 너무나도 기쁘다"라며 지난 26일 출연한 MBC FM4U ‘푸른밤, 옥상달빛입니다’ 출연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어제 방송 말미에 했던 이야기인데 이제 더 이상 간과하면 안될 것 같다. 인격모독 악성 루머 유포. 저도 너무 상처지만 저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얼마나 상처였을까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미 증거자료는 수집되어 있고 추가 증거자료를 취합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성시경은 최근 SNS를 통해 "얼마 전부터 여기 와서 계속 말도 안 되는 글로 관심 끌려는 분이 있다"며 "두 번 신고 차단했는데 계정 바꿔서 계속 열심히 사랑 받고 싶어 하는데 경찰의 사랑을 받고 싶지 않으면 그만하길"이라고 경고를 한 바 있다.
ksy70111@mkinternet.com
<다음은 성시경 글 전문>
라디오 끝나고 나가는데 작가님이 폰을 주시며 셀카 하나만 찍어달라고 하셔서...(렌즈좀닦으시...)
세진이 윤주 귀엽네요 푸른밤이 음악 잘하고 마음 따뜻한 주인장을 만나 또 그만큼 따뜻한 청취자분들과 함께 잘 운영되고 있다는게 너무나도 기쁩니다.
달콤한 쿠키와 밤 라디오는 너무 잘 어울리네요. 조금만 일찍 제과에 관심을 가질걸...불쌍한 예전 내 라디오 팀은 설탕은 커녕 매일 알콜로 간 소독만 했네 ㅋ 또 불러주면 놀러갈께요.
어제 방송말미에 했던 얘긴데 이제 더 이상 간과하면 안될 것 같아서요. 인격모독 악성 루머 유포 저도 너무 상처지만 절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얼마나 상처였을까 생각하면 맘이 아픕니다. 법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어요. 이미 증거자료는 수집되어 있고 추가 증거자료를 취합 중입니다. 보탬이 될 만한 자료를 소지하고 계신 분들은 아래 주소로 송부해 주시겠어요?
잘 부탁드립니다. 저 시작하면 열심히 하는거 아시죠? 추운 날씨 코로나 조심하세요.
#푸른밤 #그리운라디오 #녹차쿠키 #초콜렛칩쿠키 #나쁜사람들 #나쁜마음 #더는안참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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