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퇴장에 무너진 인터밀란…레알, 16강 진출 청신호
[앵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부진했던 레알 마드리드가 16강 진출 청신호를 켰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퇴장에 자책골까지 나오며 무너진 인터밀란을 이기고 조 2위로 올라섰습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묵념으로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를 추모한 뒤 차분하게 시작된 경기.
전반 7분 레알의 에덴 아자르가 페널티킥 골을 넣으며 뜨거워졌습니다.
전반 33분 라파엘 바란과 경합 중 넘어진 아르투로 비달이 심판의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을 당하면서 인터밀란은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후반전엔 자책골마저 허용했습니다.
후반 14분 호드리구가 골대 앞에서 찬 슈팅이 아슈라프 하키미의 발에 맞고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레알은 2대0으로 인터밀란을 이기고 B조 2위로 올라서 16강 진출의 청신호를 켰고, 인터밀란은 조 최하위로 추락했습니다.
<지네딘 지단 / 레알 마드리드 감독> "모두의 노력으로 우린 처음부터 끝까지 진심으로 좋은 플레이를 했습니다. 정말 중요한 승점 3점입니다."
리버풀에 강공을 이어가던 아탈란타가 승부에 균열을 일으킨 건 후반이었습니다.
아탈란타는 후반 15분 일리치치의 선제골, 4분 뒤 터진 로빈 고젠스의 쐐기 골로 승기를 잡았습니다.
안방에서 유효슈팅을 한 개도 때리지 못한 리버풀에 2대0으로 승리한 아탈란타는 D조 3위로 16강 진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한 수 아래 올림피아코스를 만난 맨체스터시티는 전반 나온 결승 골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전반 36분, 라힘 스털링이 페널티 지역에서 감각적인 백힐 패스를 내주자 필 포든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올림피아코스를 1대0으로 누르며 조별리그에서 4전 전승한 맨시티는 C조 1위로 16강행을 확정했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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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퇴장에 무너진 인터밀란…레알, 16강 진출 청신호
[앵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부진했던 레알 마드리드가 16강 진출 청신호를 켰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퇴장에 자책골까지 나오며 무너진 인터밀란을 이기고 조 2위로 올라섰습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묵념으로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를 추모한 뒤 차분하게 시작된 경기.
전반 7분 레알의 에덴 아자르가 페널티킥 골을 넣으며 뜨거워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