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영상진흥원, 25일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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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만화·웹툰 지역 콘텐츠 활성화 방안 모색 토론회. (사진 =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 2020.11.26.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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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지역 관련 만화·웹툰 콘텐츠의 활성화가 해당 분야 산업은 물론 지역의 발전까지 이끌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5일 '지역 만화웹툰 산업 활성화 토론회'를 열었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는 지역 만화, 웹툰 활성화를 위한 현안 과제와 구체적 전략을 모색하는 전문가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첫 발제자로 나선 부산대 윤기헌 교수는 "국가균형발전의 완성도 제고와 한국판 뉴딜의 성과를 지역이 공유하기 위해 콘텐츠 분야에도 지역형 뉴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스튜디오아이레 박지호 실장은 "지역기업의 경험과 사례를 중점적으로 소개하면서 지역에서 자생력을 갖기 위해 지역 친화적인 사업 아이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현직 웹툰 작가의 입장도 더해졌다. 최인수(하마탱) 웹툰 작가는 빠르게 변화하는 웹툰 생태계에서 만화계가 권위와 역할 변화를 통해 갈등을 딛고 공생을 위해 함께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토론 패널로 참여한 서범강 한국웹툰산업협회장은 "지역 만화·웹툰 산업 활성화를 위해선 지역 거주 창작자 발굴과 지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창작자와 기업 간의 네트워크 형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웹툰이 신한류 콘텐츠로 성장하는 가운데, 창작 공간 및 주요 인프라가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지역 작가 및 기업의 불편, 정보·교육에 있어서의 소외 등 문제가 발생됨에 따라 마련됐다.
신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되고 논의된 다양한 담론과 의견들은 검토를 거쳐 새롭게 지역의 만화·웹툰 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정책으로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하고, 지역 웹툰캠퍼스 및 웹툰창작체험관을 거점으로 지역 만화 산업 관계자와 정보 교류 및 공감대 형성을 통해 지역 콘텐츠 산업의 부흥을 이끌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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