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17위에서 3계단 올라…라디오 순위도 지속 상승
팰런쇼에서 'BTS위크' 선보인 방탄소년단 |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미국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오른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전주보다 오히려 순위가 오르며 13주째 상위권을 지켰다.
빌보드가 24일(미국 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핫 100 차트에 따르면 '다이너마이트'는 발매 13주 차인 이번 주 14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17위보다 3계단 상승한 순위다.
'다이너마이트'는 발매 후 핫 100 차트에서 통산 3주간 1위를 차지한 것을 포함해 상위권에서 '롱런'을 이어가고 있다.
2017년 '마이크 드롭' 스티브 아오키 리믹스 버전으로 세운 핫 100 최장기간 차트인 자체 기록(10주)은 일찌감치 경신했다.
라디오 차트의 일종인 '팝 송스'(Pop Songs) 차트에서는 조금씩 계속해서 순위를 높여 이번 주에는 6위까지 올랐다.
'팝 송스'는 '톱 40' 음악 프로그램을 트는 미국 내 약 160곳의 주요 라디오 방송국에서 한 주 간의 방송 횟수를 집계해 순위를 낸다.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로 제63회 그래미 어워즈에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로 올랐다. K팝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그래미 수상 후보가 되며 한국 대중음악사에 새 역사를 썼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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