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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백신 관련 희소식에 석유 수요가 회복될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면서 국제유가가 오름세를 이어갔다.
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내년 1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4.3% 뛴 배럴당 44.9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내년 1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밤 11시14분 현재 3.8% 상승한 47.80달러를 기록 중이다.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는 옥스퍼스대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최대 90%의 면역 효과를 보였다고 전날 밝혔다.
달러화는 약세였다. 오후 5시20분 현재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39% 내린 92.15를 기록 중이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기준으로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값도 내렸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32.20달러(1.75%) 하락한 1805.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이상배 특파원 ppark14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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