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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화 `나의 위험한 아내` 김정은x최원영, 160억 보험 주인되다…N31 의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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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상은 객원기자]

'나의 위험한 아내' 부부 관계는 정녕 끝까지 속을 알 수 없는 없는걸까.

24일 마지막으로 방송된 MBN '나의 위험한 아내'에서는 위기 속에서 간신히 목숨을 구한 심재경(김정은 분), 김윤철(최원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은혜(심혜진 분)의 칼에 찔려 몸을 가누지 못한 채 심재경(김정은 분)은 "이대로 괜찮겠냐. 내기 할거냐. 누구 남편이 오는지"라며 물었고, 하은혜는 "남편에게 기대하는게 있냐. 믿었으면 시작을 하지 말았어야지"라며 비꼬았다.이윽고 하은혜가 라이터를 집어든 순간 남편 김윤철(최원영 분)이 등장했고, 조민규(윤종석 분) 또한 하은혜를 구하기 위해 등장했다.

김윤철이 심재경의 말에 힌트를 얻어 소화기를 찾을 때 등장한 조민규. 조민규는 "이 돈 들고 가라. 나는 돈없이도 잘 살았다"며 하은혜가 도망치길 바랐다. 하지만 하은혜는 이를 거부하고 라이터를 던졌고, 불길이 올랐다. 불을 막기 위해 조민규는 몸을 던졌고, 이에 놀란 하은혜가 곧바로 살인을 다시 시도하려 했고, 이를 막기 위해 김윤철이 하은혜의 칼을 온몸으로 막아섰다. 때에 맞춰 심재경도 몸을 던져 억지로 방화를 했고, 심재경은 가까스로 구조됐다.심재경은 과거에 방화를 저지른 적이 있다. 어린 심재경은 "이 집이 다 불타면 좋겠다"라며 바깥에 누군가와 같이 있는 모습을 보고 분노했다. 또한 어린 심재경은 "평범하게 살기 위해서 제가 애쓰는걸 아무도 모를 것이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3개월 뒤 이들은 어떻게 변했을까. 진선미(최유화 분)는 레스토랑의 주인이 되었고, 노창범(안내상 분)은 비밀 탐정 역할을 여전히 수행하고 있었다. 이들에게 찾아온건 평화 뿐이었다. 진선미는 "결국 김윤철 옆에 남은건 심재경 뿐이다"라며 그들의 선택을 떠올렸다.

서지태(이준혁 분)는 끝까지 사건을 놓지 않았다. 서지태는 "당신의 진술이 없었으면 하은혜와 조민규는 잡혀갔을 것이다"라며 그들의 도망을 도운게 심재경이라고 확신했다. 이에 심재경은 "나를 너무 과대평가 한다. 나는 아주 평범한 주부다"라며 단호하게 답했다.

심재경과 김윤철 앞으로 찾아온건 납치보험 서류였다. 심재경이 이전에 가입했던 보험은 바로 160억이었던 것. 이에 놀란 김윤철은 소리를 질렀고, 심재경 부부와 하은혜 부부의 전말이 밝혀졌다. 심재경은 "나와 남편을 문 앞에 두고 옮겨달라"며 "우리 손을 잡자. 이제 50억 가져도 된다"며 동맹을 제안했던 것. 이후 하은혜와 조민규는 경찰에게 쫓기지만 넉넉한 여유 자금으로 도망칠 수 있었다. 심재경은 자신의 앞으로 둔 160억 보험의 주인이 된 김윤철에게 서명을 부탁했다. 이윽고 김윤철은 N31을 보고 자신과 처음부터 연루되었기에 쉽게 이혼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짐작했다. 심재경은 "긴장하지 말고 서명해라. 이제 다 당신것이다"라며 여유롭게 웃었고, 김윤철은 속으로 "평생에 걸쳐도 속을 알 수 없을 것이다. 나의 위험한 아내 심재경"이라는 말과 함께 조용히 서명했다.

서지태와 노창범은 여전히 심재경을 의심했다. 노창범은 김윤철에게 가 "이진수(김재철 분)는 왜 재경씨를 구했을까. 단순히 돈 문제는 아니었을 것이다에 10억 걸겠다"고 물었다. 김윤철 또한 보험에 서명한 직후 수상한 마음을 거둘 수 없었다. 같은 시각 이진수는 과거 심재경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어린 심재경은 이진수에게 납치 자작극을 꾸밀것을 제안했다. 그리고 그날은 그들에게 있어 의미있는 11월 31일이 되었던 것.

끝내 이진수는 체포됐다. 서지태는 왜 그랬냐며 이진수를 추궁했다. 이진수는 "그들 부부가 궁금했다"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서지태는 "뜻이 하나 더있는걸 알았다. SUD. 돌연사더라. 아내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물었고, 이진수는 "아내를 죽인건 결혼이었다"며 뜻 모를 말을 남겼다. 집으로 돌아간 서지태는 김희정(정수영 분)의 속 이야기를 들었다. 김희정은 과거에 심재경을 도운 바. 김희정은 "심재경은 내가 상상한 것보다 더 강한 여자였다"며 "내가 그녀를 응원했듯이 그녀도 나를 응원한거다"라고 했다. 모든걸 들은 서지태는 "당신 소설 좋다. 소설 주인공이 바뀌었으면 하더라. 작가가 되고 주부 말고, 이미 작가인 주부로"라며 눈물을 흘리는 김희정을 안아줬다.

방송말미 김희정은 자신의 소설에 "나는 이 사건의 진범을 목격했다. 그것은 결혼이다"라고 남겼다. 그렇게 1년이 흘렀고, 김윤철은 본업인 쉐프로 돌아왔다. 깨진 유리컵을 복원하듯이 부부의 갈라진 마음도 원만하게 붙을 수 있을까. 김윤철과 심재경은 기념일을 맞이해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 갔다. 심재경은 "결혼에 만기 제도가 있으면 어떨 것 같아. 만약에"라는 말과 함께 와인을 쳐다봤다. 이어 김윤철은 겁에 질렸으나 이내 아무렇지 않다는듯이 대했다. 이윽고 두사람은 "죽음이 우리를 갈라 놓을 때까지, 영원히" 라는 말과 함께 맹세했다.

한편, MBN '나의 위험한 아내'는 다수의 부부가 공감할 수 있는 '부부 잔혹극'을 표방하는 드라마로 24일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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