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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정의 마지막" 방탄소년단, 그래미 꿈 이룰까..25일 후보 발표 기대감↑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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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민경훈 기자]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무대 위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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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그래미를 향한 방탄소년단의 꿈이 이뤄질까.

그래미어워드 측은 24일(한국 시간 25일 새벽) 제63회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의 후보를 발표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월 발매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7'(MAP OF THE SOUL: 7)으로 '올해의 앨범'(Album Of The Year), '베스트 팝 보컬 앨범'(Best Pop Vocal Album), '베스트 엔지니어드 앨범, 논 클래식'(Best Engineered Album, Non Classical) 부문 후보 노미네이트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핫 100' 1위를 거머쥔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도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부터 '올해의 레코드'(Record Of The Year), '베스트 뮤직비디오'(Best Music Video),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Pop Duo/Group Performance)에 도전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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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은 미국의 3대 음악 시상식 중 '빌보드 뮤직 어워드'와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를 접수하고 '그래미 어워드'만을 남겨 놓고 있는 바, 이날 공개될 그래미 어워드 후보 발표에 어느 때보다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이유다.

방탄소년단 역시 그래미를 향한 바람과 포부를 숨기지 않고 드러내고 있다. 최근 진행된 새 앨범 'BE (Deluxe Edition)'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RM은 그래미 후보 발표를 앞둔 것에 대해 “하나도 안떨린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다음 목표로 늘 언급하던 것 중 하나다. 25일을 긴장하면서 기다리고 있다. 되면 너무 좋을 것 같고, 안되면 어떡하지라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새벽에 발표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도 잠을 자지 않고 기다리지 않을까”라고 밝히기도.

또한 제이홉은 “그룹 관련된 상을 받으면 너무 좋겠다라는 꿈이 있다. 그 목표로, 그 생각으로, 그 중점으로 팀을 유지해왔고 중요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 부문에서 상을 받으면 눈물이 날 것 같다”라고 말했고, 진은 “영광스럽게 빌보드 ‘핫100’ 1위라는 성적이 있다. 이제 조금 더 욕심을 내서 그래미 어워드에서 우리의 이름이 불렸으면 좋겠다. BTS 파이팅”이라고 당찬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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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최근 미국의 저명 남성 매거진 에스콰이어(Esquire)의 커버를 장식한 방탄소년단은 에스콰이어와의 인터뷰에서 "후보에 올랐으면 좋겠다. 가능하면 수상도 하고 싶다"며 "그래미가 마지막 파트인 것 같다. 미국 여정 전체의 마지막 파트"라고 그래미를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방탄소년단의 그래미 후보 지명 가능성은 충분히 높은 상황. 외신들 역시 방탄소년단의 그래미 노미네이트와 관련해 긍정적인 예측을 쏟아내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2월 발표한 'MAP OF THE SOUL : 7'으로 한국 가수 최초로 4개 앨범 연속 미국 ‘빌보드 200’ 1위를 비롯해 2개 앨범 연속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지난 8월 발표한 ‘Dynamite’로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9월 5일 자)에서 진입과 동시에 정상을 차지했으며 2주 연속 1위에 이어 3회의 1위와 4회의 2위를 차지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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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열린 '2020 빌보드 뮤직 어워드(2020 Billboard Music Awards)'에서 4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상을 받았으며, 지난 22일 개최된 '2020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는 '팝/록(Pop/Rock) 장르 페이보릿 듀오/그룹(Favorite Duo/Group)'과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Favorite Social Artist)'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3년 연속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019년 '제61회 그래미 어워즈'에 '베스트 알앤비 부문' 시상자로 첫발을 내디딘 방탄소년단은 2020년 '제62회 그래미 어워즈'의 축하 공연 가수로 무대에 올랐다. 과연 2021년 시상식에서는 노미네이트에 이어 수상까지 이어질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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