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철인왕후' 포스터©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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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tvN 새 드라마 '철인왕후' 촬영장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관련 스태프, 배우들이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24일 뉴스1 확인 결과, 지난 23일 '철인왕후' 경북 문경 세트장에 방문했던 보조출연자 1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보조출연자는 다른 드라마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것을 확인하고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제작진은 23일 촬영장에 있었던 모든 스태프 및 배우들의 명단을 확인, 이들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알렸다. 더
이와 함께 '철인왕후' 촬영은 당분간 중단되며,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현장 상황을 조율할 예정이다.
'철인왕후'는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영혼이 깃들어 '저 세상 텐션'을 갖게 된 중전 김소용과 '두 얼굴의 임금' 철종 사이에서 벌어지는 영혼가출 스캔들을 그리는 드라마다. 배우 신혜선 김정현이 주연을 맡았으며, 오는 12월12일 첫 방송을 예정하고 준비 중이었다.
한편 최근 드라마 현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들이 속속 발생했다. 드라마 '달이 뜨는 강' 현장에서 보조 출연자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일정을 중단했으며, 옆 세트장을 사용했던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도 제작발표회를 연기한 바 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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