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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조선 시대부터 600년가량 이어져 온 서울 종로구 ‘창덕궁 역사길’이 변신했다. 24일 서울 종로구 창덕궁 앞 돈화문로 800m 구간이 걷고 싶은 길로 재탄생한 모습이다. 서울 창덕궁(돈화문로)~낙원상가(삼일대로)~종묘 일대를 아우르는 4개길, 총 1.9㎞ 구간이 역사가 어우러진 걷고 싶은 길로 재탄생했다. 시야를 가리던 주차장과 가로수를 없애 단아하고 확 트인 느낌을 살렸다. 서울시는 창덕궁 앞 일대를 보행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창덕궁 앞 도성한복판 주요가로 개선공사'를 이달 말 완료한다고 밝혔다. 2018년 말 첫 삽을 뜬지 2년만이다. 2020.11.24/뉴스1
pjh25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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