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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황인영, "♥류정한, 첫 딸 가질 때 힘들어 해… 움직이지 않아" 폭소 ('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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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예솔 기자] 황인영이 늦은 나이에 첫 딸을 가지게 된 사연을 이야기했다.

23일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운명'에서는 특별MC로 출연한 황인영이 남편 류정한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황인영은 "대형 쇼핑몰에 갔다. 주차를 할 곳이 많은데 30분동안 주차장을 돌더라. 어디에 주차를 할 줄 모르더라. 속 터진다"라며 "연애를 할 땐 음식도 잘 못 골랐다. 내가 골라주는 걸 먹으면 되는데 꼭 본인이 골라야 한다. 1시간을 식당가를 돌다가 처음에 먹을까 했던 음식을 먹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인영은 "물건을 사려면 ABC중 A를 사자고 마음 먹는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면 B가 어떠냐고 한다. 그 다음날에 또 C가 어떠냐고 한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황인영은 "남편이 처음에 비밀번호를 숨기더라. 내가 몰래 봐서 외우고 몰래몰래 본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황인영은 "남편이 표현을 안한다"라며 "남편이 뮤지컬에서 키스신이 정말 많다. 굉장히 격렬하게 한다. 그래서 나한테도 좀 저렇게 해달라고 한다. 근데 남편이 무덤덤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 당시 황인영은 40살, 남편인 류정한은 47살로 늦은 나이였다. 황인영은 "결혼 했지만 신혼이지만 불타오르지는 않은 나이였다"라며 "아이를 가져야 하는데 남편이 많이 힘들어했다. 아이를 가지려면 움직여야 하는데 움직이지 않았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황인영은 "우리 남편 멋있다. 멋있는 건 팬분들이 아니까 괜찮다"라고 수습하려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인영은 "아이를 가질 때 병원에서 날짜를 지정해줬다. 4월 1일 새벽 5시경이었다"라며 "남편이 그날 지방 공연이 있어서 따라 갔다. 알람까지 맞춰놓고 시간이 돼서 남편을 깨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황인영은 "그렇게 첫 딸을 가졌다. 태명을 지어야 하는데 빨리 못 정했다. 지공이라고 하자고 했다. '지방공연'의 줄임말"이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SBS '동상이몽2 너는 내운명'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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