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사진 왼쪽)과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가 줄기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있다./시지바이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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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기업 시지바이오는 대웅제약(069620)과 줄기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MOU는 시지바이오가 개발한 자가지방유래 줄기세포치료제를 대웅제약 줄기세포제조소에 위탁개발생산(CDMO)하는 방안이다. 시지바이오는 이번 MOU를 통해 제조소를 구축하는데 드는 비용을 절감하면서 글로벌 규정에 맞춘 생산시설을 통해 줄기세포치료제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시지바이오는 재생의료 3요소인 세포, 지지체, 성장인자 바이오 융복합 통합 솔루션을 보유한 재생의료 전문기업이다. 회사는 자가지방에서 유래된 세포들을 전자동으로 분리해내는 셀유닛(Cellunit)에 기반해 당뇨발, 척추, 흉터 등 세포기반 임상연구를 수행하면서 관련 연구개발 역량을 쌓아왔다. 올해 세포치료제 개발팀을 신설하고 연구개발, 임상연구, 품목허가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최근에 발효된 첨단재생바이오법 하에서 자가줄기세포치료제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글로벌 수준의 줄기세포치료제 제조소를 구축하고 글로벌 CMO 및 CDMO 기업으로 성장할 예정이다. 전세계 바이오 제약기업을 대상으로 계속해서 CDMO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윤서 기자(pand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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