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가짜사나이2' 방영 재개 [공식]

빚투·가학성·성추문까지
논란의 '가짜사나이2' 5회 공개
방영 중단 한달 여만 서비스 재개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왓챠'를 통해 방영 재개되는 '가짜사나이2'./사진제공=왓챠

카카오 TVdhk 왓챠가 출연자 논란으로 방송을 중단했던 유튜브 콘텐츠 ‘가짜사나이2’ 서비스를 재개한다.

23일 카카오TV는 ‘가짜사나이2’의 새로운 에피소드를 오는 24일부터 단독 선공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까지 공개된 4회에 이은 5회부터 8회까지 총 4개 에피소드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매일 낮 12시, 1편씩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카카오TV는 앞서 공개됐었던 1~4회 에피소드도 23일 오전 10시부터 재공개한다.

왓챠는 오는 25일 낮 12시 ‘가짜사나이 2기’ 5화를 공개하고, 28일까지 매일 정오에 6~8화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가짜사나이’는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가 글로벌 보안전문회사 무사트와 공동으로 만든 리얼리티 예능으로, 방송인 등 평범한 일반인들이 특수부대와 같은 혹독한 훈련을 받는 과정을 생생하게 그려 큰 인기를 모았다. 올해 7월 1기가 공개된 이후 누적 조회수 5천만 건을 돌파했다.

2기에서는 전 축구 국가대표 김병지,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 모델 겸 배우 줄리엔 강, 싱어송라이터 샘김 등 유명인들까지 훈련에 참여해 더 큰 화제와 관심을 불러 모았다.

이근(위), 로건.

물론 잡음도 많았다. '가짜사나이' 첫 번째 시즌에서 교육대장으로 활약한 이근 대위는 지인에게 200만 원을 빌린 후 5년 동안 갚지 않은 사실이 드러낫고, 성추행 전과에 폭행 의혹까지 불거졌다. 이후 로건, 정은주가 불법 퇴폐업소 출입을 도모했다는 의혹 등 다른 교관들까지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이에 김계란은 지난 10월 16일 피지컬갤러리 채널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할 것임을 밝히며 출연진을 향한 각종 논란에 책임지고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가짜사나이’와 관련된 모든 영상 게시도 중단하도록 하겠다며 비공개로 돌렸다.

왓챠에서는 28일에 마지막 8화가 공개되는 것과 동시에, 왓챠가 직접 제작한 ‘가짜사나이 2기’의 뒷이야기를 담은 스페셜 에피소드 ‘가짜사나이2: 더 메이킹’을 독점 공개한다. ‘가짜사나이 2기’를 어떻게 기획하고 제작하게 되었으며, 혹독한 훈련에 참가하게 된 출연자들의 실제 속마음은 무엇인지 등 ‘가짜사나이’ 팬들이 궁금했을 솔직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기존에 공개되어 있던 ‘가짜사나이 1기’와 ‘가짜사나이 2’> 4화까지의 영상은 현재 왓챠에서 감상할 수 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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