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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원더 보이' 엘링 홀란드(20, 도르트문트)의 2020년은 누구보다도 남다르다. 그의 득점 기록이 괴물 공격수라는 것을 증명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22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분데스리가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헤르타 BSC를 5-2로 완파했다. 이로써 도르트문트는 2위로 올라섰다.
이 날의 MOM은 포트트릭을 달성한 엘링 홀란드였다. 홀란드는 47분, 49분, 62분, 79분 연이어 득점을 터뜨리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홀란드는 지난 1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도르트문트로 2,000만 유로(약 264억 원)에 둥지를 옮겼다. 이후 도르트문트에서 통산 30경기에 나서 31골 6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12경기 15골 3도움을 올리며 최고의 득점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21일(한국시간) 홀란드의 2020년 클럽과 국가대표팀에서 기록한 득점, 도움, 슈팅 수, 골 전환율을 발표했다. 홀란드는 도합 34경기에 나서 33골과 6개의 도움을 기록했으며 91개의 슈팅, 그리고 36%의 골 전환율(슈팅 대비 득점 전환율)을 보였다.
이 기록은 홀란드의 8라운드 포트트릭 경기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도르트문트 소속 29경기 27골 5도움, 국가대표팀 소속 5경기 6골 1도움으로 환산한 지표다. 만약 헤르타전까지 포함됐더라면 더 높은 수치를 보였을 홀란드다.
홀란드는 최근 2020년 골든보이를 수상했다. 경쟁자 후보로 도르트문트의 제이든 산초, 바이에른 뮌헨의 알폰소 데이비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메이슨 그린우드, 바르셀로나의 안수 파티 등이 있었으나 이들을 모두 제치고 골든보이에 선정되며 유럽 최고의 유망주임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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