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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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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PGA코리안투어, 가장 어려웠던 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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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2020시즌 코리안투어 대회별 코스 홀별 난이도를 분석했다. 선수들은 제39회 GS칼텍스 매경오픈이 열린 강원도 춘천시 엘리시안 강촌CC의 11번홀(파4·522야드)에서 가장 애를 먹은 것으로 나타났다.

엘리시안 강촌CC 11번홀 평균타수는 4.58로 기준타수보다 0.58 높았다. 그린적중률은 30.61%에 그쳤고 대회기간 버디는 9개에 불과했다. 보기 117개, 더블보기 15개가 쏟아졌다. 트리플보기 이상도 11개나 나왔다.

2020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이 2번째로 고전할 홀은 엘리시안 강촌CC 17번홀(파4·512야드)로 평균 4.57타가 기록됐다.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이 치러진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 동서코스의 17번홀(파4·436야드)이 평균 4.48타로 그다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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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 이태희 엘리시안 강촌CC 11번홀 플레이 모습. 사진=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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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아라미르GR의 미르코스 18번홀(파5·558야드)은 2020 코리안투어 선수들이 제일 쉽게 플레이한 홀로 나타났다. 시즌 개막전인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 대회 기간 평균 4.47타로 기준타수보다 0.35 낮았다.

아라미르GR 미르코스 18번홀은 이글 16개로 2020 코리안투어 단일대회 특정홀 최다를 기록했다. 버디는 239개가 나왔다.

헤지스골프 KPGA오픈이 열린 일동레이크GC 힐, 마운틴 코스의 6번홀(파5·523야드)은 평균 4.51타, 아라미르GR 미르코스 5번홀(파5·539야드)이 평균 4.58타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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