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메이저리그 시즌 정상 개최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지만, 준비는 진행되고 있다.
메이저리그 전국 중계를 맡고 있는 방송사 중 한 곳인 'ESPN'은 20일(한국시간) 개막전 중계 일정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ESPN은 2021시즌 첫 주동안 총 19개 팀이 관련된 11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시즌 개막일인 4월 1일(현지시간 기준)에는 류현진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뉴욕 양키스(동부 시간 기준 오후 1시), 월드시리즈 디펜딩챔피언 LA다저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오후 4시), 새로운 구단주가 팀을 이끄는 뉴욕 메츠와 워싱턴 내셔널스(오후 7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오후 10시)의 개막전을 연달아 중계할 예정이다.
토론토와 양키스의 2021시즌 개막전은 ESPN 전파를 타고 미국 전역에 중계될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개막 후 첫 일요일인 4월 4일에는 내셔널리그 MVP 프레디 프리먼의 소속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경기(오후 1시)를 중계하며, '선데이 나잇 베이스볼' 경기로 아메리칸리그 MVP 호세 아브레유가 속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세 차례 MVP 수상 경력의 마이크 트라웃이 이끄는 LA에인절스의 경기(오후 8시 30분)를 중계한다.
4월 5일에는 알렉스 코라 감독의 복귀전이 될 탬파베이 레이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오후 7시) 경기를 비롯해 미네소타 트윈스 vs 디트로이트(오후 1시) 캔자스시티 로열즈 vs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오후 4시) 화이트삭스 vs 시애틀 매리너스(오후 10시)의 경기를 중계한다.
이들은 4월 6일 오후 7시에 열리는 메츠와 필리스의 경기를 끝으로 개막 특집 중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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