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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한국 축구' 파울루 벤투와 대표팀

황희찬도 코로나19 양성 반응…벤투호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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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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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왼쪽) |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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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원정의 후폭풍이 멈추지 않는다. 카타르전이 끝난 뒤 소속팀으로 복귀한 벤투호 골잡이 황희찬(24·라이프치히)도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카타르와의 평가전이 끝난 뒤 진행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황희찬과 스태프 1명이 추가 확진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벤투호는 선수와 스태프까지 총 10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앞서 벤투호는 권창훈(프라이부르크)과 이동준(부산), 조현우(울산), 황인범(루빈 카잔) 그리고 김문환(부산)과 나상호(성남) 등 선수 6명와 직원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바 있다.

협회는 오스트리아 현지 사정을 감안해 외과 전문가가 아닌 전염병 전문가를 현지에 파견해 외부와의 접촉을 철저하게 통제하는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그러나 현지에서 예상치 못한 감염이 일어나면서 큰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황희찬의 추가 감염이 일어나면서 앞으로 음성 판정을 받은 선수가 추가 확진자로 드러날 가능성도 높아졌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1월 A매치 기간에 오스트리아 빈에서 멕시코와 카타르를 잇달아 상대했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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