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A매치 일정을 마친 파울루 벤투 국가대표팀 감독이 고국인 포르투갈로 이동했다. 19일 귀국하는 국가대표팀 스태프(5명)에 벤투 사단은 없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8일 “국가대표팀이 11월 A매치 일정을 마치고 19일 정오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라고 밝혔다.
벤투호는 오스트리아에서 소집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대비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의조(지롱댕 보르도) 황희찬(RB라이프치히) 이재성(홀슈타인 킬) 이강인(발렌시아) 등 해외파가 합류한 건 1년 만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포르투갈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준비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멕시코(2-3 패), 카타르(2-1 승)와 평가전을 가져 1승 1패를 기록했다. 특히 카타르전 승리는 한국 축구 A매치 통산 500번째 승리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선수 4명·스태프 2명) 발생으로 안전한 귀국이 요구된 가운데 태극전사는 각자의 목적지로 향했다.
해외파는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전북현대, 수원삼성, 울산현대, FC서울 소속 선수들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기 위해 카타르 도하로 이동했다.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권경원 이창근(이상 상주상무) 구성윤 정태욱(이상 대구FC) 엄원상(광주FC) 등 5명은 최태욱 코치 등 스태프 5명과 같이 19일 귀국한다.
이들은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택 혹은 파주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12월 3일까지 격리 생활을 한다.
5명의 스태프에 벤투 감독은 없다. 벤투 감독은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코치, 필리페 쿠엘류 코치, 비토르 실베스트레 골키퍼코치, 페드로 페레이라 피지컬 코치와 같이 포르투갈로 이동했다.
벤투 감독은 포르투갈에서 해외파를 점검하며 내년 3월에 재개하는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을 준비한다.
한편, 국가대표팀은 이원화해 귀국길에 오른다. 양성 판정을 받은 조현우(대구FC) 김문환 이동준(부산아이파크) 나상호(성남FC) 황인범(루빈카잔)은 전세기를 타고 귀국한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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