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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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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공중보건의료지원단 모집… "코로나19 재확산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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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서울아산병원에서 구급대원들이 코로나19 의심 환자를 응급실로 이송하고 있다. /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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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공중보건의료지원단'에 참가할 의사 회원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의협은 앞으로 2주 이내에 의사 5000명 모집을 1차 목표로 설정했다.

이는 대규모 감염병 위기상황이 발생할 경우, 지역의사회를 중심으로 필요한 의사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의협은 지난 7월 박홍준 부회장(서울특별시의사회장)을 단장으로 공중보건의료지원단을 발족했다.

의사는 피해 발생 시점 이전에 미리 모집해 공중보건의료지원단이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상황이 발생하면 파견된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국민 생명을 보호하는 의사의 본분과 사명을 다하도록 공중보건의료지원단에 많은 회원의 동참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공중보건의료지원단의 교육프로그램에 연수 평점을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참여 회원들을 위한 법적·재정적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장윤서 기자(pand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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