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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토)

이슈 5세대 이동통신

퀄컴 "5G 투자로 2035년까지 일자리 2280만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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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으로 글로벌 경제가 리세션(recession, 경기후퇴)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5세대(5G) 이동통신 투자가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5G 생태계 구축을 통해 2035년까지 3조8000억달러의 경제 효과가 발생하고, 일자리는 2280만개를 창출한다는 전망이다.

18일 퀄컴테크날러지는 ‘IHS마킷 5G 경제보고서’를 인용 "5G투자가 코로나로 위축된 세계 경재룰 반등시킬 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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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마킷 5G 경제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예측과 비교해 향후 15년간 전 세계 5G 투자와 연구개발(R&D)이 순수 10.8%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세계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2035년 5G 관련 일자리는 2280만개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됐다.

IHS 마킷은 "5G가 글로벌 산업 전반을 뒤흔들 혁신이라는 인식과 더불어 5G 네트워크 인프라와 디바이스 모두 전례 없는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코로나 팬데믹 가운데 경제계, 정부, 사회 등 전반에 걸쳐 연결성의 중요도에 대한 공감대로 5G 네트워크 인프로 확대는 더욱 가속화됐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수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 의료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이 몇 달 만에 이뤄지고 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은 "IHS마킷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5G 구축 및 수요가 강한 모멘텀으로 작용함을 입증됐다"라며 "코로나19 세계적 유행(팬데믹) 국면에서 5G는 탄력성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에서 핵심 기술임을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캐런 캠벨 IHS마킷 이코노믹스 이사 겸 수석 애널리스트는 "IHS마킷은 5G 구축과 더불어 관련 ▲제품 ▲서비스 ▲경험 지속성과 확산이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연결성 ▲유연성 ▲탄력성에 대한 새로운 요구를 충족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전 세계는 2035년까지 5G로 13조1000억달러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5G 생태계 2035년 경제 효과 예측치는 3조8000억달러다. 일자리는 2280만개가 만들어진다. 이 기간 ▲한국 ▲미국 ▲중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7개국 기업 투자는 연평균 26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여겨진다. 특히 미국과 중국은 15년 동안 각각 1조3000억달러와 1조7000억달러를 투자해 5G를 주도할 전망이다.

정원석 기자(lllp@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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