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박물관, 20일 가야 찰갑 관련 심포지엄 개최
실크로드 무형유산 네트워크 웨비나 및 온라인 전략회의
으뜸상작 '천상의 소리' |
대회는 지난 10월 5일부터 12일까지 전국 각지의 초등학생 182명이 집에서 그린 그림을 우편으로 보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물관은 으뜸상 4명, 버금상 12명, 솜씨상 36명, 꿈나무상 40명을 선정했으며, 입상작은 '타임머신을 타고 신라로 간다면?'을 주제로 전시된다.
▲ 국립김해박물관은 함안군과 함께 오는 20일 박물관 강당에서 '가야의 찰갑-복원과 연구과제'를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김해국립박물관 제공] |
심포지엄은 가야 지역 출토 찰갑(札甲, 비늘갑옷)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5개의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발표 주제는 '대성동 고분군 출토 찰갑의 구조와 특징', '동래 복천동 고분군 출토 찰갑의 3D 구조복원', '옥전 고분군 출토 찰갑의 구조와 특징', '고대 찰갑으로 본 왜와 가야', '함안 마갑총 말갑옷 복원 소개' 등이다.
참가인원을 100명으로 제한하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라 인원은 조정될 수 있다.
11월 17∼19일 박물관 누리집(gimhae.museum.go.kr)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심포지엄은 박물관 공식 유튜브에서 생중계된다.
▲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는 18일부터 이틀간 한-중앙아협력포럼 사무국(KF)과 국제중앙아시아학연구소(IICAS)와 공동으로 '실크로드 무형유산 네트워크 웨비나 및 온라인 전략회의'를 개최한다.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제공] |
회의에서는 '실크로드의 삶, 환경 그리고 무형유산'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생태학자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의 '인간, 환경 그리고 실크로드' 주제발표 후 '실크로드 무형유산 협력 메커니즘', '실크로드 무형유산 축제의 생명력과 지속성', '실크로드의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갈망하는 물-행위 설치 프로젝트'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또 '무형유산 축제와 지속가능한 발전', '실크로드 무형유산 네트워크의 구축방안', '실크로드 네트워크를 통한 공동사업 개발'을 주제로 하는 3개 세션이 진행된다.
회의에서는 2021년 실크로드 무형유산 네트워크 창설에 관한 권고안을 채택하고, 워킹그룹에서 논의한 회의 결과가 보고된다.
전략회의는 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dk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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