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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국제유가가 ‘백신 랠리’를 또 이어가며 급등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3.0% 상승한 41.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제약업체 모더나의 백신 뉴스가 원유시장에서 위험 선호 심리를 자극했다.이날 모더나는 3만여명이 참여한 3상 임상시험에서 95건의 감염 사례를 기초로 한 중간 분석 결과 94.5%의 예방률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스테파네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주 화이자의 백신 소식과 비슷한 ‘백신 랠리’ 형국이다. 이른 시일 내에 백신이 등장하면 봉쇄가 풀릴 수 있고, 이는 경제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가 그 기저에 있다. 원유 수요 역시 반등할 수 있는 것이다.
금값은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은 온스당 0.08% 오른 1887.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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