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매진 행렬…온라인 콘텐츠 216만 회 조회
창경궁_빛이그리는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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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끝난 '궁중문화축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딛고 국내 최대 전통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의미 깊은 성과를 거뒀다.
올해 축전은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봄이 아닌 가을에 열렸다.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종묘에서 12개, 온라인에서 18개 프로그램을 보였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현장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 두기로 참여 인원을 최소화했음에도 1만3000여 명이 참여했다. 온라인 콘텐츠는 궁중문화축전 누리집, 게임(마인크래프트), 유튜브, 블로그, TV 방송 등을 통해 조회 수 약 216만 회를 기록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도 조회 수 약 386만 회로 관심을 끌었다.
랜선어린이궁중문화축전 마크로만나는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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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에서 사전예약 프로그램은 예약 시작 2분 만에 전 회차가 매진됐다. 경회루를 배경으로 심청의 이야기를 그린 '경회루 판타지-궁중연화'와 춘당지 숲길을 빛으로 물들인 '창경궁, 빛이 그리는 시간', '창덕궁 달빛기행-두 번의 달을 보다' 등이다. 인기 게임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한 '마크로 만나는 궁'은 약 2만 명이 몰렸고, 크리에이터 네 명의 합동방송은 약 255만 명이 시청했다.
틱톡 챌린지 촬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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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형 제작 꾸러미 '궁중문화축전을 집으로 배달합니다'는 10대 1의 경쟁 속에 1200명에게 전달됐다. 틱톡을 활용한 '둠칫궁칫 댄스 챌린지'도 공개와 동시에 조회 수 8만여 회를 보이며 누적 조회 수 270만 명을 돌파했다. 축전 기간 공개된 온라인 프로그램 130여 개는 궁중문화축전 유튜브에서 계속 관람할 수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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