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1차 대회 31경기→23경기로 축소
KBL D리그 일정 변경 |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KBL은 2021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대회 기간인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1일 사이에 열릴 예정이던 프로농구 2군 리그 D리그 1차 대회 일정을 일부 변경한다고 13일 밝혔다.
FIBA 아시아컵 예선 기간에 D리그를 포함한 정규경기를 개최할 수 없다는 FIBA 방침에 따른 결정이다.
이 기간 D리그 일정을 진행하려던 KBL은 계획에 차질이 생기면서 팀당 2경기씩 총 8경기를 취소하고 일부 경기는 날짜를 바꿔 치르기로 했다.
이달 25일로 예정돼 있던 인천 전자랜드-상무 경기는 17일 오후 4시에, 서울 삼성-서울 SK, 전주 KCC-창원 LG 경기는 각각 20일 오후 2시와 오후 4시에 열린다.
26일 개최 예정이던 원주 DB-상무·전자랜드-울산 현대모비스전은 각각 21일 오후 2시와 오후 4시에 치러지고 LG-SK전은 22일 오후 2시로 변경됐다.
27일에 열리려던 삼성과 KCC의 맞대결은 22일 오후 4시에 펼쳐진다.
이로써 D리그 1차 대회 경기 수는 총 31경기(팀당 7경기)에서 23경기(팀당 5경기)로 줄었으며 예정대로 내년 1월 4일에 막을 내린다.
변경된 D리그 일정표 |
한편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바레인에서 열리는 이번 FIBA 아시아컵 예선에 참가하지 않는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바레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상황이 좋지 못하다고 판단해 대표팀을 파견하지 않기로 했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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