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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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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석-김명관 등…현대캐피탈-한국전력, 3대3 트레이드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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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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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남자프로배구 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이 3대3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현대캐피탈은 센터 신영석, 세터 황동일, 국군체육부대에서 복무 중인 레프트 김지한을 내줬다. 한국전력은 세터 김명관, 레프트 이승준, 2021년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내놓았다.

올 시즌 현대캐피탈은 트레이드 및 지명권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배구단의 팀 색깔을 바꿔 나가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019~2020시즌 1라운드 1순위였던 김명관, 성장 속도가 빠른 이승준 등 유망한 선수 영입과 내년 1라운드 신인선수 지명권을 통해 팀 리빌딩을 노렸다. 한국전력은 경험 많은 선수 보강으로 팀 분위기 쇄신을 꾀하고자 했다. 양 구단의 이해관계가 맞았다.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팀 재창단에 맞먹는 강도 높은 리빌딩을 통해 변화를 꾀하려 한다. 신영석, 황동일, 김지한에게 많은 고마움을 느낀다. 앞으로도 멋진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전력 장병철 감독은 “아끼던 선수들과 헤어지게 돼 아쉬움도 크다. 하지만 우리 팀의 약점에 힘이 되어줄 좋은 선수들을 얻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앞으로 좋은 성적으로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현대캐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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