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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확산에 따른 재봉쇄 우려에 국제유가는 사흘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12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33센트(0.8%) 내린 41.1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내년 1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밤 11시29분 현재 53센트(1.2%) 하락한 43.27달러를 기록했다.
달러화는 약세였다. 오후 5시32분 현재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1% 내린 92.96을 기록 중이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기준으로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값은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4.20달러(0.8%) 상승한 1875.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대개 달러화로 거래되는 금 가격은 달러화 가치로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뉴욕=이상배 특파원 ppark14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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