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일본 톱스타 야마시타 토모히사가 제작비 2000억원에 달하는 할리우드 영화에 캐스팅돼 이미 촬영지인 캐나다에 체류하고 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12일 스포니치 아넥스는 지난달 31일 소속사 쟈니즈 사무소와 계약을 해지한 야마시타 토모히사가 계약 해지의 결정적 원인이 됐던 할리우드 영화가 제작비 2000억원의 블록버스터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해당 영화는 할리우드 배우 케빈 하트, 우디 할렐슨 등이 출연하는 액션 코미디 장르로 지난달 중순 캐나다에서 크랭크인했으며, 연내 촬영을 마치고 내년 9월 미국 전역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지난 8월 미성년자 모델과의 음주, 성 추문 등의 불상사로 활동 자숙 처분을 받았던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자숙 기간 중 해당 영화의 캐스팅 제안을 받아 쟈니즈와의 계약 해지를 결심했다고.
특히 해당 영화의 오퍼는 '오디션'이 아닌 야마시타 토모히사를 지명 캐스팅 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윌 스미스의 아들인 배우 제이든 스미스와 친분이 깊은 상황. 또 쟈니즈 소속일 때도 윌 스미스의 회사와 해외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고 있었기에 오퍼 역시 해당 회사에서 받았다.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이미 캐나다에 입국해 체류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2주간의 자가 격리 기간이 끝나는대로 촬영 현장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지난 1996년 쟈니스 주니어로 데뷔해 그룹 NEWS와 배우 활동을 전개하며 일본 내 톱스타로 사랑받았으며, '노부타 프로듀스', '프러포즈 대작전', '코드 블루' 시리즈, '버저 비트' 등의 드라마로 우리나라에서도 인지도가 높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야마시타 토모히사 공식 홈페이지, 야마시타 토모히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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