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볼보ㆍ아우디 딜러 사업권 확보…"기존 사업과 시너지로 수입차 1위 딜러사 도약"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BMW 딜러 사업을 하는 코오롱글로벌이 수입차 사업을 확장한다. 아우디와 볼보 등 수입차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넓혀 BMW 사업과 시너지를 내며 수입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코오롱글로벌은 11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코오롱오토케어서비스 주식 인수를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입차 종합정비 사업을 영위하는 코오롱오토케어서비스 보통주 100%를 인수하는 방식이다.
코오롱오토케어서비스는 볼보 딜러 사업을 하는 코오롱오토모티브 지분 100%와 아우디 딜러 사업을 하는 코오롱아우토 지분 99.33%도 보유하고 있다.
BMW의 국내 최대 딜러인 코오롱글로벌은 아우디와 볼보 딜러 사업권과 수입차 정비사업까지 확보하며 수입차 삼각편대를 갖춘 메가 딜러로 부상했다.
코오롱글로벌은 2025년까지 수입차 유통부문에서 2조5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 수입차 시장 최대 사업자로 올라설 계획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소형차에서 고급 중형차, A/S를 아우르는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 수요에 대응할 수 있어 수입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그룹에 산재한 수입차 관련 사업을 코오롱글로벌 산하에 두고,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통해 수입차 시장에서 명실상부한 1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투데이/유창욱 기자(woogi@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Copyrightⓒ이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