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OK금융그룹 읏맨 프로배구단 선수들과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OK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이사장 최윤)이 함께 조성했던 장학금을 배구 유망주들에게 전달했다.
OK금융그룹 배구단은 지난 11일 강원 홍천에 위치한 홍천종합체육관에서 ‘OK금융그룹 읏맨 프로배구 선수단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OK금융그룹 배구단은 지난 2일 장학금 조성을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OK배정장학재단에 기부 한 바 있다. 성금은 지난 2019∼2020시즌 및 비시즌 기간 동안 선수들이 배구 유망주 육성을 위해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OK배정장학재단이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기부금만큼의 금액을 후원금으로 추가)’ 방식으로 재원을 추가,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마련했다.
이날 마윤서 수성고등학교 선수와 이수민 함안중학교 선수가 장학금을 수여 받았다. 이들은 이번 배구대회에서 MVP로 선발된 선수들이다.
OK금융그룹 배구단과 OK배정장학재단은 이번 CBS배 대회를 시작으로 △춘계 전국 남·녀 중·고 배구 대회 △대통령배 전국 남·녀 중·고 배구 대회 △태백산배 전국 남·녀 중·고 배구 대회 △영광배 전국 남·녀 중·고 배구 대회 등 주요 대회를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후배들의 발전을 위해 성금을 모은 OK금융그룹 배구단 선수진의 마음이 장학생들에게 전달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배구계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OK금융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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