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한컴MDS, 美자율주행회사 코스트오토노머스와 MOU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조성훈 기자]
머니투데이

코스트 오토노머스가 개발한 자율주행 차량/사진=한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글과컴퓨터는 자회사인 한컴MDS가 미국의 자율주행 기술 전문기업 ‘코스트 오토노머스(Coast Autonomous)’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한컴MDS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코스트 오토노머스의 자율주행 풀 스택(Full Stack) 기술을 기반으로 그룹 차원에서 추진 중인 자율주행 SW개발, 공유주차 플랫폼 등과 같은 기존 모빌리티 사업과의 시너지를 모색하는 한편, V2X, 카쉐어링 등 미래형 모빌리티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무인 자율주행 셔틀버스의 국내 공급을 우선 추진해나갈 예정이며, 한컴MDS의 자동차SW 검증 솔루션 사업을 접목하는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미국 플로리다 주에 위치한 코스트 오토노머스는 매핑·로컬라이제이션·AI(인공지능)·로보틱스·차량관제 기술 등 자율주행 풀 스택 SW를 개발 및 판매하고 있으며, 버스·트럭·카트 등 다양한 차량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 도심, 캠퍼스, 산업 현장 등에서 저속으로 운행하는 다양한 목적의 자율주행 차량을 제공하고 있다. 코스트 오토노머스가 개발한 무인 자율주행버스 ‘P-1 셔틀’은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첫 시범주행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최근 미국 최대 규모의 캠퍼스인 플로리다 주립대에 제공하기로 계약했다.

한컴MDS 이노베이션 사업부문을 총괄하는 이창열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한컴MDS의 기존 사업인 자동차 제어기 테스팅 및 시뮬레이션 사업과도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국내 지자체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셔틀버스 공급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성훈 기자 search@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