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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한국거래소는 KB증권이 발행한 'KB KRX ESG Eco ETN'을 1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최근 기후 변화 및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해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이 발표되며 국내외적으로 친환경 산업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나온 이번 상품은 친환경 기업활동에 힘쓰는 코스피·코스닥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구성한 최초의 ‘에코(Eco)’지수연계상품(ETN)이다.
기초지수는 'KRX ESG Eco Leaders 100 지수'로, 거래 유동성 및 주된 사업 관련 기본 요건을 충족하는 코스피·코스닥 상장종목중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평가한 ESG 환경점수가 높은 100종목으로 구성된다.
편입 비중은 유동시가총액이 아닌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평가한 환경 점수 가중 방식으로 결정된다.
현재 구성종목은 삼성SDI, 삼성물산, CJ제일제당, 현대글로비스, LG전자 등 코스피 93종목과 코스닥 5종목, 총 98종목이다.
ETN의 상장원본액은 100억원, 제비용은 연간 0.80%다.
거래소는 "ETN은 발행 증권회사의 신용위험이 있는 무보증·무담보 성격의 파생결합증권이므로 투자시 발행사의 재무건전성 관련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고 당부했다.
또한 투자 편의 제고를 위해 기초지수 정보를 발행사 또는 거래소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ETN 시장가격이 기초지수 움직임을 잘 추종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실시간지표가치(iIV)를 투자참고지표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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