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1호 유가공품 브랜드 '더맘.수제요거트·치즈' |
(태안=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태안을 대표하는 유가공품 브랜드가 나왔다.
태안군은 지역 낙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목장형 유가공 체험농장 시범사업을 통해 '더맘.수제요거트·치즈'란 유가공품 브랜드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범사업에는 지역 낙농가인 늘푸른농장이 참여했다.
태안군이 이 사업을 추진한 것은 젖소의 생산성 향상으로 원유 생산량이 급증한 반면 우유 소비는 급감해 낙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태안군은 이번에 유가공품 브랜드를 개발하면서 늘푸른농장의 유가공품 가공 제조시설 구축과 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지원했다.
늘푸른농장은 지역 낙농가에서 생산한 원유로 수제요거트와 치즈를 제조해 '더맘.수제요거트·치즈'란 브랜드로 태안군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태안군 관계자는 "앞으로 태안의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과 연계한 유가공 제조 체험과 목장 체험 등을 운영해 생산(우유)과 가공(유가공품), 체험(목장)이 결합한 낙농 6차 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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