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미국 최장수 TV 퀴즈쇼 '제퍼디!'의 진행자 알렉스 트레백이 사망했다. 향년 80세.
8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은 '제퍼디!' 측 공식 소셜미디어를 인용해 알렉스트레벡이 이날 오전 자택에서 가족과 친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3월 알렉스 트레백은 췌장암에 걸린 사실을 알린 바 있다. 같은 해 9월 알렉스 트레벡은 36번째 시즌을 위해 쇼에 복귀했지만, 곧 건강이 악화돼 두 번째 항암치료에 들어갔다.
1940년 캐나다 온타리오주(州) 서드베리에서 태어난 알렉스 트레백은 1984년부터 올해 10월 29일까지 미국의 최장수 퀴즈쇼 '제퍼디!'의 진행자를 맡았다. 알렉스 트레백이 진행한 '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퀴즈쇼'는 약 8,000회에 달했고, 약 2500만 명의 시청자를 내기도 했다.
알렉스 트레벡은 '제퍼디!'를 통해 낮에 방영되는 프로그램의 스태프나 배우를 후보로 올리는 '데이타임 에미상'을 다섯 차례 수상한 바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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