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미국 조 바이든 새 행정부 등장에도 한반도 남북관계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 남북관계 변화 가능성을 가로막고 있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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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6일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바이든 시대 남북관계 변화 전망에 대해 조사한 결과 “별 차이 없을 것”이라는 응답이 48.8%로 가장 많았다.
심지어 “더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도 26.5%로 집계됐다. 미국이 과거와 같이 미북 정상간 깜작 회동을 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는 분석이 영향을 미친 셈이다. “더 좋아질 것”은 16.4%에 그쳤다.
이 같은 전망은 이념과 지지 정당과 관계없었다. 모든 정치 성향 응답에서 별 차이 없을 것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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