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 공연팀에서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확진자가 나왔으나, 최종 음성 판정을 받고 전원 격리 해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노트르담 드 파리'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 공연 관계자는 6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내한 공연팀이 프랑스에서 세차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아 지난 18일 15명, 20일 31명이 내한했다"며 "18일에 입국한 15명은 공항에서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20일에 입국한 31명 중 4명이 미열 증세를 보였고, 이에 31명이 전원 검사를 받고 14명이 무증상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12명은 생활치료시설로, 2명은 병원으로 보내졌다. 병원으로 간 환자 중 한명은 고령이기 때문에 보내졌고, 나머지 한명은 병원으로 가서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지난 4일 전원 음성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으며, 최종 연습에 합류해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관계자는 "공항에서부터 격리됐기 때문에 국내 제작사, 스태프 그리고 먼저 입국한 공연팀 등과의 접촉은 전혀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 공연은 2015년 이후 5년 만의 내한으로 2018년 프랑스 초연 2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된 새로운 버전이다. 10일 블루스퀘어 인터파크 홀에서 개막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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