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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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기하는 개표 중단 소송은 대선 결과에 영향을 주기 어렵다고 미국 전문가들이 분석했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소송 전략은 미국 언론의 바이든 승리 선언을 지연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스콘신 매디슨 로스쿨 로버트 야블린 교수는 "현재 법적인 움직임은 승산 없는 게임을 연장하기 위한 트럼프 캠프의 방법"이라며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개표 시스템에 어떤 부정도 찾아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조지워싱턴 로스쿨 조슈아 겔처 교수는 "소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패배를 부정하기 위한 시도를 계속하려는 노력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선거법 전문가인 에드워드 폴리는 "2000년 부시와 고어의 대선 결과와 매우 다른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연방대법원은 재검표 허용한 플로리다주 법원의 결정을 뒤집었고, 그 결과 부시 대통령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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