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8일 잠실실내체육관 모습 |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프로농구가 이번 주말부터 관중 입장 범위를 확대한다.
KBL은 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원주 DB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정규리그 경기부터 관중 입장 범위를 기존의 20% 중반 수준에서 50%로 늘린다고 6일 밝혔다.
경기장별 관중 수용 비율과 시행 일자는 각 구단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입장권 예매는 KBL 통합 마케팅 플랫폼(www.kbl.or.kr)에서 모든 구단 동일하게 진행되며, 관람객 정보 확인을 위해 온라인 예매만 가능하다.
지난달 9일 무관중으로 개막한 프로농구는 지난달 17일부터 각 경기장의 20% 중반 규모로 관람석을 운영해왔다.
KBL은 "수용 관중 수가 늘더라도 좌석 간 거리두기, 경기 관람 중 마스크 착용, 관람석 취식 금지 등은 안전한 리그 운영을 위해 종전과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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