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레드벨벳 아이린(본명 배주현‧29‧사진)이 ‘갑질 논란’ 이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5일 레드벨벳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2021 레드벨벳 시즌 그리팅’(2021 Red Velvet SEASON’S GREETINGS)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아이린은 색조 화장을 하지 않은 수수한 모습으로 청초한 미모를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댓글창에는 해외 팬들의 글이 주를 이루고 국내 팬들의 글은 찾아보기 힘들다.
앞서 아이린은 지난달 21일 15년 차 에디터 겸 스타일리스트 A씨의 폭로로 갑질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후 또 다른 폭로가 이어졌고 아이린은 자신의 갑질 논란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하는 글을 올렸다. 그러나 이후에도 다수의 동종 업계자들이 아이린의 갑질에 대해 공감과 폭로를 이어가며 상황은 악화일로를 걸었다.
결국 레드벨벳이 참여키로 했던 ‘한국문화축제’ 팬미팅이 취소되고, 연말에 개봉키로 한 아이린 주연 영화 ‘더블패티’의 개봉이 내년으로 연기됐다.
또한 아이린이 광고하는 코스메틱 브랜드 크리니크(CLINIQUE)에서도 그가 인쇄된 포스터를 내리거나 다른 이미지로 교체하는 등 등 행동에 나섰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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