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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예 웨스트, 美대선 6만표 득표…재도전 예고? "카니예 2024" [엑's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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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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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래퍼 카니예 웨스트가 다음 대선 출마를 기약했다.

4일(현지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카니예 웨스트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약 6만 표를 획득했다.

카니예 웨스트는 12개 주에서 정식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그러나 몇몇 주에서는 서류 준비 미비와 마감 기한으로 후보 등록에 실패했다. 다만 미국 대선에서는 용지에 기재되지 않은 후보를 기명으로 투표할 수 있다.

카니예 웨스트는 자신이 사는 와이오밍주에서도 후보 등록에 실패했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투표용지에 직접 이름을 적어놓고 기표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카니예가 가장 높은 득표수를 기록한 곳은 테네시 주(州)로 1만 216표를 얻었다. 최저 득표를 기록한 곳은 버몬트 주로 1265표에 그쳤다.

이에 카니예 웨스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카니예 2024(KANYE 2024)"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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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에는 미국 대선 지도를 배경으로 한 카니예의 모습이 담겨있다. 역광으로 카니예의 얼굴은 보이지 않지만 옅은 미소를 짓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카니예 웨스트는 지난 7월 대선 출마를 선언, "아기를 낳는 모든 사람은 100만 달러(한화 약 12억 원)를 받을 것"이라는 파격적 공약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카니예 웨스트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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