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9 (목)

[속보] “개표 초반, 바이든 85명·트럼프 55명 선거인단 확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AP 보도

조선일보

AFP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11·3대선 개표가 시작된 가운데 개표 초반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앞서고 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AP통신·뉴욕타임스(NYT)는 3일 오후 8시10분(미 동부 시각) 현재 바이든 후보가 전체 선거인단 538명 중 85명을, 트럼프 대통령이 55명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들이 집계한 초기 개표 결과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버몬트, 일리노이, 매사추세츠, 코네티컷, 로드아일랜드, 버지니아, 델라웨어, 뉴저지, 매릴랜드 등에서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오클라호마, 테네시, 켄터키, 웨스트버지니아, 사우스캐롤라이나, 앨라배마, 미시시피에서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NYT가 플로리다와 조지아 등 핵심 경합주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를 예측하고 있는 등 개표가 진행되면서 판세가 어느 쪽으로 기울지는 아직 속단하긴 어렵다.

미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총 선거인단의 과반인 270명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이른바 ‘매직넘버’라고 불리는 270명을 확보하는 순간 당락이 결정되는데, 이때 패자는 패배를 인정하고 승자는 승리를 선언하는 것이 관례다.

[이옥진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