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자니아 방역 서비스 |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KT는 26일부터 12월 4일까지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 서울에서 자율주행 기술에 기반을 둔 방역 서비스를 시범 운용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난달 광화문 KT 이스트 사옥에서 첫선을 보인 자율주행 방역 로봇 '캠피온'을 통해 제공된다.
캠피온은 고도의 실내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UVA(장파장 자외선), UVC(단파장 자외선) 출력과 소독액 분사 기능이 있다.
KT는 서비스형 관제 소프트웨어인 '모빌리티 메이커스'를 통해 캠피온의 방역 기능과 운용 시간 등을 제어한다.
KT는 이번 시범 운용을 시작으로 다중문화이용시설 및 건물 내 공용공간에 모빌리티 메이커스와 캠피온을 활용한 자율주행 방역 서비스를 본격 사업화할 예정이다.
KT는 이를 위해 캠피온의 방역 활동에 대한 소독필증을 발급할 수 있게 방역 당국의 인증 절차도 마쳤다.
KT 커넥티드카 비즈센터장 최강림 상무는 "이번 자율주행 방역 서비스를 시작으로 KT의 자율주행 기술을 실생활에 쓰임새 있게 적용해 산업 혁신을 주도하고, 국민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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