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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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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키움 김하성, MLB 텍사스와 5년 4000만달러 계약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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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하성(25)에 대한 미국 메이저리그(MLB)의 관심이 높다.

'MLB트레이드루머스닷컴'은 3일(한국시간) 자유계약선수(FA) 랭킹을 발표하면서 김하성을 전체 50명 중 7위로 평가했다.

이와 함께 김하성이 텍사스 레인저스와 5년 4000만달러(약 453억원)에 계약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비용 762만5000달러(약 86억원)는 별도다.

대부분의 아시아 선수들은 20대 후본, 30대 초반에 포스팅에 나서지만 김하성은 18세에 데뷔해 벌써 포스팅에 필요한 7시즌을 채웠다고 이 매체는 평가했다.

그러면서 "일본이나 한국에서 메이저리그에 도전한 야수 가운데 25세에 파워를 갖춘 유격수는 지금까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하성은 유격수, 3루수, 2루수 등 내여 전 포지션을 모두 볼수 있어 어떤 팀으로 가든 쓰임새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하성은 유격수, 3루수, 2루수 등 내야 전 포지션을 모두 볼 수 있기에 어떠한 팀으로 가든 쓰임새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가장 합리적인 행선지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시애틀 매리너스 또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신시내티 레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을 꼽았지만 그중에서도 김하성의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박찬호, 추신수가 몸담았던 텍사스를 예상했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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