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모습. |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올해 프로농구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총 48명이 참가한다.
KBL은 오는 2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20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최종 참가자 48명의 명단을 2일 발표했다.
한승희, 박지원(이상 연세대), 박진철(중앙대), 윤원상 (단국대) 등 대학 졸업 예정자 31명과 이근휘(한양대), 이우석(고려대) 등 조기 참가 선수 10명이 포함됐다.
일반인 자격으로 참가 신청해 서류전형과 실기 테스트를 통과한 7명도 최종 명단에 들었다. 장신 센터 이채훈(202㎝)과 경복고등학교 출신 정연우, 오사카 가쿠인대학교 출신 함승호, 지난해 드래프트에도 참여했던 명지대 정의엽 등이 프로 무대 진출에 도전한다.
올해 신인선수 드래프트에는 역대 가장 많은 66명이 참가 신청한 바 있다.
KBL은 드래프트에 앞서 최종 참가자 48명을 대상으로 3일 KBL 트레이닝 센터에서 신체 능력을 측정한다.
16일에는 KBL센터 교육장에서 드래프트 순위 추첨 행사를 연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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