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소시에다드의 미켈 오야르사발(오른쪽)이 셀타 비고를 상대로 골을 넣은 뒤 포효하고 있다. 그 옆은 다비드 실바다. 비고/EPA 연합뉴스 |
[스포츠서울 김경무전문기자] 이번 시즌 스페인 라리가 우승 다툼이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1일(현지시간) 열린 셀타 비고와의 2020~2021 시즌 원정경기에서 다비드 실바(전반 24분) 미켈 오야르사발(전반 34분), 윌리안 호세(후반 9분, 후반 36분)의 릴레이골로 4-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레알 소시에다드는 5승2무1패 승점 17를 기록해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단독선두로 나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달 31일 우에스카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4-1 대승을 거두고 5승1무1패 승점 16으로 1위로 치고 나섰으나 이틀 만에 꼭대기 자리를 내줬다. 레알은 1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 레알의 지역 라이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4승2무 승점 14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세비야를 2-1로 눌렀다.
레알 소시에다드의 최전방 공격수 윌리안 호세(오른쪽). 비고/EPA 연합뉴스 |
레알 소시에다드는 맨체스터 시티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다비드 실바(34), 브라질 출신 포워드 윌리안 호세(29), 미켈 오야르사발(23) 등 공격 3각 편대의 눈부신 활약으로 이번 시즌 8경기에서 18골(4실점)을 터뜨리는 등 막강한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9월30일 홈에서 발렌시아에 0-1로 진 뒤 최근까지 4연승 파죽지세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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