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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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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가장 위대한 제임스 본드" 숀 코네리 별세, 휴잭맨-마이클베이 등 할리우드 추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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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천윤혜기자]숀 코네리의 별세 비보에 할리우드 스타들의 애도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다수 외신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한국시간) 숀 코네리는 세상을 떠났다. 향년 90세.

이에 할리우드에서는 그를 향한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우선 제임스 본드를 연기한 다니엘 크레이그는 "진정한 영화계의 거장이 세상을 떠났다. 숀 코네리 경은 영원히 제임스 본드로 기억될 것이다. 그는 현대 블록버스터 영화가 제작되는 것에 크게 기여했다"고 SNS에 글을 남기며 애도를 표했다.

휴 잭맨 또한 "난 숀 코네리를 보며 자랐다. 그는 나의 우상이었다. 레전드가 스크린에서 사라졌다. 편하게 쉬십시요"라고 그와의 이별을 슬퍼했으며 니콜라스 케이지는 "숀 코넬리를 너무나 존경했다. 그와 함께 일할 때에는 행복했다. 지혜와 겸손함, 정직함을 배웠다"고 했다.

또한 '007 네버다이'에 출연했던 피어스 브로스넌은 "당신은 소년 시절 나의 가장 위대한 제임스 본드였다. 당신의 상징적인 발걸음으로 우리의 길을 인도했다. 당신은 모든 면에서, 배우로서, 남자로서 끝까지 그렇게 남을 것"이라고 추모하기도.

지난 2017년 사망한 로저 무어 경의 가족은 "숀 코네리 경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게 돼 슬프다"며 "그와 로저는 수십 년 동안 친구였고 로저는 항상 숀이 제임스 본드 최고라고 했다"고 기억했다.

뿐만 아니라 '더 록'을 연출한 마이클 베이 감독은 숀 코네리와 함께 했던 비화를 전하며 "그는 탁월함을 사랑했고 최선을 다했다"며 "그의 직업윤리는 내가 경험한 것 중 최고였다"고 했다.

이 외에도 숀 코네리의 사망 비보에 많은 사람들의 애도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윤종신이 "RIP 다들 가시는구나. Goodbye 가장 좋아했던 James Bond"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숀 코네리는 1962년 제작된 '007 살인번호'를 시작으로 '위기일발', '골드핑거', '썬더볼', '두번 산다', '다이아몬드는 영원히', '네버세이 네버어게인' 등의 작품에서 제임스 본드 역을 맡아 큰 인기를 맡았다. 또한 '하이랜더', '더 록', '인디아나 존스와 최후의 성전', '젠틀맨 리그' 등의 작품에도 출연했지만 지난 2007년 은퇴를 선언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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