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시즌 4위 LG 트윈스와 5위 키움 히어로즈가 벌이는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은 내일 오후 6시 30분에 잠실구장에서 열립니다.
2015년부터 도입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우천 취소 결정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포스트시즌 전체로는 2018년 11월 8일로 예정됐던 한국시리즈 4차전이 11월 9일로 하루 밀린 뒤, 2년 만에 우천 취소 결정이 나왔습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는 4위 팀이 1승을 안고 시작하기 때문에 4위 LG가 1차전에서 승리하거나 무승부를 거두면 준플레이오프(준PO) 진출을 확정합니다.
5위 키움이 1차전에서 승리하면 2차전을 치르게 됩니다.
1차전이 하루 연기되면서 준플레이오프(준PO) 일정에 변수가 생겼습니다.
4위 LG가 내일 1차전에서 승리하거나 무승부를 거둬, 한 경기 만에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끝나면 준PO 1차전은 예정대로 4일에 시작합니다.
5위 키움이 1차전에서 승리해 모레 2차전이 열리면, 준PO 1차전은 5일로 변경됩니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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