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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이슈 연예인 사생활 논란

엑소 팬들 찬열 탈퇴 촉구…“풍기 문란했던 과거 용인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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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그룹 엑소 멤버 찬열(27·사진)의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일부 팬들이 탈퇴를 요구했다.

지난 29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엑소 갤러리에는 멤버 찬열에 대한 탈퇴 촉구 성명문이 올라왔다.

팬들은 “찬열의 사생활 문제가 불거진 이후,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입장이 없다’라는 황당무계한 입장을 내놓았다”고 전했다.

이어 “팬들은 소속 가수를 제대로 관리해야 하는 매니지먼트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지 못했다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며 지적했다.

또 “찬열 또한 이번 논란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발표하고 있지 않기에 팬들은 찬열을 그룹에서 배척시키고 더이상 그를 수용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정도를 지키지 못하고 한 사람에게 크나큰 상처를 안긴 찬열의 풍기 문란했던 과거를 결코 용인할 수 없는바,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하루속히 찬열을 EXO에서 탈퇴시키길 강력히 촉구한다”며 말을 맺었다.

앞서 지난 29일 오전 찬열과 3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하는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찬열이 자신과 만나는 동안 걸그룹, 유튜버, BJ, 항공사 승무원 등 10명이 넘는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폭로했다.

A씨는 “너한테 속았던 지난 3년이 너무 더럽고 추악해져 버렸다”며 “넌 나와 만나던 3년이란 시간 안에 누군가에겐 첫 경험 대상이었으며 누군가에겐 하룻밤 상대였고 내가 세상모르고 자고 있을 때면 넌 늘 새로운 여자들과 더럽게 놀기 바빴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내가 우스갯소리로 그랬잖아 바람 피려면 몰래 피라고. 근데 정말 몰래 많이도 폈더라. 내가 들은 것만 10명이 넘어. 네가 사람XX면 적어도 내 지인들은 건들지 말았어야지”라며 “이거 말고도 내가 입 열면 더 일 커지는 건 얘기 안 할게. 더 추잡해지기 싫어서 그간의 X같은 그 정 때문에 딱 여기까지만 할게”라고 끝마쳤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됐으나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돼 큰 파장을 일으켰다.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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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찬열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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